모바일 환경이 되면서 한 화면에 많은 것을 보여 주지 않고 나누어서 보여 줘야할 때가 많아졌다. 보통 슬라이더를 만드는데 워드 프레스를 사용하면 관련된 플러그인이 많지만 간혹 소스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서 swiper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슬라이더를 만들었다.
오픈소스란 참 좋은 것이다. 누가 말했던 것처럼 소프트웨어는 공기와 같아서 누구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자신에게 맞게 소스를 수정할 수 있어야 된다.
10여년 넘게 전세계의 부자 상위에 링크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빌게이츠,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스티브잡스 같은 사람들이 부자가 된 이유는 기존에 나와 있던 소스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덫붙여 제품을 만들고 그 제품들의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일어 나면서 필연적으로 부자가 된 것이다. 즉, 처음부터 물건을 창조하지 않고 남들이 만들어 오픈해 놓은 것들을 제품화했다. 좋은 말로 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고 나쁜 말로 하면 남의 물건을 훔친 것이다.
사실 지금 빌게이츠보다 더 부자가 되었어야할 사람은 리눅스 커널을 만든 리누스토발즈라는 핀란드 사람이다. 보통 안드로이드라고 하는 스마트폰은 그 사람의 커널을 사용하고 있다. 애플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 또한 리눅스 기반이다. 토발즈가 회사를 차리고 돈 벌 결심을 한 다음에 1달러씩만 받아도 빌게이츠보다는 더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픈 소스로 사람들에게 배포해버렸다. 그리고는 삼성이나, 애플과 같은 회사가 리눅스커널을 사용하면서 커다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사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풍요롭지 않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을 삶의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리누스도 돈을 버는 기쁨보다는 삶의 기쁨을 선택하는 것으로 자신의 작업을 내놓았을 것이다.
덕분에 지금은 많은 오픈소스들이 있다. swiper도 그 중에 하나이다. 아주 작은 소스이지만 이 소스 덕에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코드 몇 줄만으로 슬라이더를 편하게 만들 수 있다.
아래에는 내가 만든 예제와 swiper 홈페이지 링크이다. 그 곳에는 더욱 많은 모양의 예제들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한 번쯤 방문해서 둘러 보자. 소스를 보면서 따라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swiper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