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를 사용하는 방법

보통 큰 따옴표는 대화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내가 말하거나 남이 말하거나 아니면 남의 말을 가져다 쓰거나 할 때 사용한다.

예)
나는 철수에게 말했다.
“철수야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응! 나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어”

또 남의 말을 인용할 때도 큰 따옴표를 사용한다.
예)
어느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작은 따옴표는 무엇인가? 나의 생각, 즉 속마음을 적을 때 사용한다. 또 위의 큰따옴표에서 대화 중에 다른 말을 인용할 때, 문장에서 돋보이게 하고 싶은 단어가 있을 때 그리고 국어 사전에 없는 속어나 단어 등 일부러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사용할 때 작은 따옴표를 쓴다.

예)
“데카르트에 대해서 들어 본 적 있나? ‘생각한다 그래서 존재한다’ 이런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이야”
이 예는 대화 속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예)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 놈이 무슨 짓을 하려는 게지?’

열 번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그녀는 눈을 ‘땡그렇게’ 하고는 나를 쳐다 보았다.

사실 글을 쓸 때 큰따옴표는 그리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소설 속에서 인물들의 대화는 큰따옴표로 묶여 있다. 그러나 작은 따옴표는 헷갈린다. 특히 글을 쓰면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모두 작은따옴표로 묶는다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읽는 사람이 쉽게 지칠 수 있다.

글을 쓸 때는 어떤 따옴표든 아껴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글쓴이: sarang

가영, 혁 그리고 한영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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