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생긴 아이 태어나고 넉달 가량이 되었을 무렵의 아들이다. 자면서 웃는다. 꿈을 꾸던지 아니면 무슨 생각이던지 하기 때문에 웃을 것이다. 무엇이 그리 행복한가? 겨우 110일 가량 밖에 안된 조그마한 아이가 무슨 생각을 갖고 웃는 것인가! 궁금하기만 하다. 이제는 아무런 기억도 없는 그런 영아기의 시절이겠지만 아홉 살이 되어 버린 아이는 그 때처럼 밝고 아름답다. 물론 내 새끼이기 때문에 그렇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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