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비가 내리더니 파란 하늘이 반갑다
저녁에 수영장 가는 길에 듬성듬성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보인다.
얼마 만에 보는 무지개인가! 아마도 올해 들어 처음이 아닐까?
파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 소나기가 내린 것도 아니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 동녘 하늘에 떠있다 해가 지면서 사라진다.
수영장 앞에서는 오랜 만에 떠 있는 무지개를 사진으로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향해서 구도를 잡고 있다. 아름다운 무지개가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은 아름답구나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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